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혁신창업의 허브…산업고도화에 역량 결집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5-09-26 09:18:36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꿈과 열정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 창업가들을 위한 선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가 경남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구현할 혁신 성장의 전초기지로 거듭났다. 

 실제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설립 이래 창업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는 지역창업 허브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 ▲창업교육 ▲아이디어 사업화 ▲엔젤·벤처투자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스타트업 성공의 든든한 서포터를 자처하고 있다. 

 먼저 매년 평균 250개 창업기업 육성을 뒷받침하며, ‘킥더허들·젠젠에이아이·코드오브네이처’ 등 지역 기반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견인하고,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선 성과 창출도 적극 도왔다. 

 특히 올해엔 도내 16개 대학 RISE사업과 연계해 ‘UNI-CORN 창업공유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경남 전체가 마치 거대한 하나의 창업캠퍼스처럼 가동될 수 있는 차별화된 인프라를 마련했다. 

 노충식 대표이사는 “우리 센터에서는 현장 실습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CORN 프로젝트(Customer Oriented ReNovation)’를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창업과정을 체험하고, 실무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대학이 보유한 기술·연구 역량과 융합 인재를 실질적 창업으로 연계하는 산-학 매칭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취임한 노 대표이사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 등을 역임해 쌓아올린 풍부한 행정·현장노하우를 내부조직 안정화와 외연 확장에 투영하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비전 제시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토대로 센터에서는 대학·대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며, 단기적 차원의 창업지원에서 업그레이드된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로드맵 수립에 중점을 뒀다. 

 그중에서도 최근 진행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기술 연계 지원 사업은 지역 대·중견기업이 직면한 현안을 개방형 과제로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혁신적 해법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써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항공기의 고도별 고해상도 합성데이터 구축 과제(젠젠에이아이) ▲Scope3 온실가스 배출 산정 체계 개념 실증 과제(리빗) 등이 대표적 성과로 손꼽히며, 이는 단순 기술 이전만이 아닌 스타트업-대기업 간 상생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이뤄낸 성공모델이란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나아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전략에 초점을 맞춰 경남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며, 미래 지향적 산업경쟁력을 구축하고, 경남도가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로 도약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포부다. 

 노 대표이사는 “창업지원이란 단순 자금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기술·인재·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해 병행돼야 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실행 중심의 균형 잡힌 혁신’의 경영 철학을 기치삼아 현장을 발로 뛰고,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전념할 것”이란 신념을 내비쳤다. 

 덧붙여 “경남이 ‘창업하기 좋고, 성장하기 좋은 지역’으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청년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에 소홀함 없이 정진하겠다”는 열정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는 풍부한 행정노하우에 기반을 둔 선진 창업생태계 전주기 지원시스템 구축에 정진하고, 지속적인 차세대 유망 창업자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 경남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끌며, 미래 신산업 투자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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