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더위 이어져…내일 전국에 강풍 동반 많은 비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6-05-19 09:16:23
내일부터 모레까지 수도권·제주 30∼80㎜ 등 비 쏟아져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화요일인 19일 더위가 한풀 꺾인 채 이어지겠다.
19일 오전 8시 현재 도시 기온은 서울 20.8도, 인천 21.3도, 대전 20도, 광주 21.7도, 대구 21.7도, 울산 20.9도, 부산 22.5도 등으로 이미 20도를 넘었다.
낮 최고기온은 영남권이 30도를 웃도는 등 전국적으로 24도에서 31도 사이에 분포할 전망이다.
예년 이맘때에 견주면 한낮 기온이 높겠지만, 한여름을 방불케 한 전날(낮 최고기온 26∼35도)보다는 낮겠다.
햇볕이 강해 오후 들어 광주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고농도 오존은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해 건강에 악영향을 주므로 관련 질환자 등 취약층은 한낮 외출을 삼가야 한다.
더위는 20∼21일 전국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 해소되겠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20일 늦은 새벽 충남·호남·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된 뒤 21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제주는 21일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수도권·서해5도·강원영동 30∼80㎜(제주산지 최고 120㎜ 이상, 제주남부중산간 최고 100㎜ 이상), 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호남·부산·울산·경남 20∼60㎜(전남남해안과 경남서부남해안 최고 80㎜ 이상), 제주북부 10∼60㎜, 충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50㎜ 등이다.
20일에서 21일로 넘어가는 밤 수도권·강원영동·남해안에 시간당 20㎜ 안팎, 제주산지·남부중산간엔 시간당 30㎜ 안팎씩 비가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또 수도권과 충청,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20일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55㎞(제주산지는 70㎞) 안팎인 강풍도 불겠으니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해상에도 거센 풍랑이 예상되며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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