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6.8%로 지난주 보다 2.7%p↑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6-01-12 09:24:33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6.8%로 지난주보다 2.7%포인트(p)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6.8%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인 지난주 조사에서 0.9%p 오른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긍정 평가가 늘어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정 평가는 37.8%로 전주 대비 3.6%p 하락했다. '잘 모름'은 5.3%였다.
리얼미터는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코스피 사상 최고치 4,600 돌파 등 경제·외교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가 지지율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역·연령대·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지역과 수도권, 70대 이상, 20대 유권자층에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8.0%)과 인천·경기(59.1%)에서 지지도가 각각 6.7%p, 3.5%p 상승했다. 서울은 52.8%로 전주 대비 2.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55.1%로 전주 대비 7.6%p 상승했으며 20대에서도 5.4%p 오른 43.7%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지난 조사 대비 2.8%p 하락한 43.6%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59.0%로 4.4%p 상승했으며, 보수층은 2.4%p 하락한 27.4%를 기록했다.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8%, 국민의힘이 33.5%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1%p 올랐고 국민의힘은 2.0%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6%, 무당층 8.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공천 의혹에 대해 당사자 사퇴 등 신속한 자정 조치로 리스크를 차단했다"며 "충청특별시 출범 및 광주·전남 통합 지원 등 지역 통합이슈도 지지층을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장동혁 대표의 쇄신안 발표와 당명 개정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분열이 지지층 이탈로 이어졌다"며 "극우 유튜버 영입에 따른 이미지 고착화가 중도층과 청년층의 상당 폭의 이탈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보수 지지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전주 대비 7.9%p 하락한 45.3%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같은 지역에서 7.6%p 상승해 38.5%로 조사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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