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참여 캐나다 해군 잠수함 사업 "현지시간 6일 발표 예정"
정인수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7-06 09:06:26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의 승자가 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전격 발표된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 한국과 독일 중 어느 나라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계약을 따냈는지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이번 발표 직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로 출국할 예정이다.
캐나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가 6일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에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캐나다를 더욱 안전하고 회복탄력적이며, 번영하도록 만들기 위한 새 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핼리팩스는 캐나다의 대규모 해군기지가 있는 동부의 항구도시다.
이번 발표는 실제 최종 계약서 서명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세부 조건 협상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글로브앤드메일은 관측했다.
CPSP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사업이다. 잠수함 건조 비용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가 적격후보에 올라 경쟁 중이다.
이 매체는 한화오션이 선정될 경우 캐나다가 주요 무기체계를 비서방권 업체에서 처음 도입하는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정인수 기자 sisatoday001@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