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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생태계의 보고 ‘민통선 비경’…한탄강 ‘철원’  [2014-06-13 10:41:38]
 
  철원 고석정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한탄강은 은하수 한(漢)자에 여울 탄(灘)자를 써서 우리말로 ‘큰 여울’이라는 뜻이다. 200만~1만 년 전 10여 차례 이어진 오리산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철원 일대를 평평하게 뒤덮었다.

현무암 협곡이 만들어낸 한탄강 최고의 절경은 화강암 절벽인데 두 암석이 깎이는 정도가 달라 지금 같은 절경이 탄생했다. 강 가운데 우뚝 선 높이 10여 m 바위와 거기 붙어 자라는 소나무 군락, 주변의 현무암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부른다.

신라 진평왕 때 고석바위 맞은편에 2층 누각의 정자를 지었다고 하며 조선 시대에는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했다.

고석정은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에서 가까운 곳으로 물이 많을 때는 아래쪽 바위가 잠겨 바위섬이 되기도 한다.

또한 한탄강이 일군 절경은 고석정뿐만 아니다. 송대소, 마당바위, 직탕폭포, 순담계곡 등 명소가 즐비하고 강을 따라 한탄강 생태순환탐방로와 철원 한여울길도 조성되었다.

한편 철원의 명소인 민통선 내부 관광은 문화해설사와 동행해야 가능하므로 여행 전에 예약하거나 고석정 주차장에 있는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에서 진행하는 안보 투어(매주 화요일, 명절 연휴, 어린이날 등 휴무)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철원평화전망대는 DMZ와 북한 선전·평강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궁예가 송악에서 철원으로 천도해 만든 궁예도성 터 역시 DMZ에 위치한다.

철원 철새 도래지(천연기념물 245호), 철원의 동물을 박제해서 보여주는 철원두루미관, 경원선의 최북단 지점인 월정리역, DMZ평화문화광장, 일제강점기에 번성한 근대 건축물도 민통선 안에 있다.

전쟁으로 일부만 남은 철원 얼음창고(등록문화재 24호), 철원 농산물검사소(등록문화재 25호), 구 철원 제2금융조합 건물 터(등록문화재 137호) 등은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민통선을 나오기 직전에 보이는 왜가리 서식지는 철원군청 옛터다.

이외에도 노동당사, 금강산 가던 철길, 삼부연폭포 등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2014-06-13 1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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