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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반주 전문 피아니스트가 선사하는 ‘가곡의 시간’ 큰 울림
 
  (사)CMAK음악인협회 정혜경 이사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사)CMAK음악인협회 정혜경 이사장이 지난해 11월 주옥같은 우리가곡 34곡이 수록된 신간 ‘가곡의 시간’을 출간했다. 그녀는 “책을 쓴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마음으로 그 속에 담긴 깊고 짙은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감히 글과 음원으로 풀어보려는 용기를 가졌다”라고 겸손한 프롤로그를 남겼다. 

 

 모두 2권으로 되어있는 저서는 40여 년간 ‘악보와 성악가 사이의 최선의 접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정 이사장의 결정체이자, 우리 가곡 100년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어 음악애호가와 반주전문가들의 필독서이다. 

 

 이런 정 이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 대학원 피아노과와 쾰른-부퍼탈 국립음대 대학원 리트(Lied) 반주과를 졸업한 석학이다. 

 

 21살의 어린 나이에 홀로 독일행을 결심한 그녀는 “독일에서 혹독한 연습에도 꿋꿋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나아가야 할 뚜렷한 목표에 대한 믿음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러한 맹훈련과 타고난 재능이 오늘날 ‘반주 전문 피아니스트의 교본’으로 우뚝 선 것이다. 

 

 1991년 독일에서 학위를 마치고 귀국한 그녀는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반주 전문 피아니스트로서 음악발전과 후진양성에 매진했다. 이에 1999년 대구반주연구회를 창단하고, 해마다 2차례씩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24년째 회장을 맡아 반주에 대한 연구와 발표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정 이사장은 2009년 비영리 사단법인 CMAK음악인협회를 창단했다. CMAK의 영문 명칭은 ‘Collabotative Musicians Association of Korea’로 ‘예술협업’에 중점을 둔 클래식음악앙상블 단체다. 현재 피아노, 성악, 관현악, 반주 등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약 60여 명의 회원들이 연주의 양적·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협회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기까지 정 이사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녀는 매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등 메이저급 장소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서울협회가 18회의 정기연주회와 40여 회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으며, 8회의 ‘CMAK음악인협회 콩쿠르’를 개최했고, 2014년 창설된 대구지부도 21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그녀는 24회의 ‘Cillaborative Pianist 정혜경 반주연주회’를 개최하고 수백 회의 연주를 했으며, 독일 호스피스 단체 ‘동행’ 초청 베를린 필하모닉 쳄버홀 연주(201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우아리바이 문화원 오픈 초청 연주(2019) 등 해외 연주회에 참석했다. 

 


 

 나아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3년간 한국가곡을 포함한 예술가곡 반주음반만 41장을 발매하고, 음원은 성악가와 반주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유튜브에 올려 자유롭게 이용토록 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6인 비평가그룹 ‘​​제30회 오늘의 음악가상’​(2010), ​ ‘​​​제15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예술인 부문 공로상’​​(2022)을 수상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 ‘​​​​개교 130주년 올해의 이화인’​​(2016)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정혜경 이사장은 “반주자는 솔리스트를 감싸는 예술가”라며 “앞으로도 반주 전문 피아니스트로서 몰입의 삶을 살 것”이라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한편, (사)CMAK음악인협회 정혜경 이사장은 피아노 전문 반주자로서 연주회 개최 및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하고, 피아노 반주자 위상강화를 이끌면서, 한국가곡의 우수성 전파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3-03-31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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