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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계설비 성능점검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 모색
 
  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회 송성암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대형건물 및 공장, 아파트, 오피스텔, 병원, 학교 등 각종 건축물에 설치되는 기계설비(냉난방설비, 공기조화·청정·환기설비, 위생기구설비, 급수·급탕설비, 배관설비, 방음·방진·내진설비 등)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기계설비법’이 2020년부터 시행됐다. 이듬해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도 제정·고시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정해진 기한 내에 ‘기계설비 성능점검(이하 성능점검)’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과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고 ▲연면적 1만5천~3만㎡ 미만 건축물과 1,000~2,0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올해 4월 17일까지 ▲연면적 1만~1만5천㎡ 미만 건축물과 500~1,0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내년 4월 17일까지다. 정기적인 ‘성능점검’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건축물의 관리주체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는 ‘성능점검을 누구로부터 어떻게 받느냐’이다. 전문기술이 부족한 업체가 저가로 수주해 대충대충 형식적인 성능점검을 벌인다면 ‘기계설비법’의 제정 취지마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성능점검 의무화’에 대응한 최저가입찰제 등으로 ‘기계설비 유지관리 부실화’의 전조현상도 곳곳에서 감지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성능점검업체를 평가하는 등급제 도입과 사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창하며 ‘기계설비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에 앞장선 이가 있다. 성능점검업자의 기술향상과 권익보호 등을 위해 2021년 10월 창립한 ‘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회’의 송성암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송 회장은 ‘공조냉동기계·건축기계설비 기술사’로서 현재 ‘에너지진단, ESCO사업, 그린리모델링, 전기공사, 기계설비성능점검’ 등 전문기업인 ‘엔플러스(주)’를 경영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부터 ‘기계설비 유지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쌓았고, ‘에너지절약사업 유공자’로 인정받아 2002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제24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 유공자 포상). 

 

 그리고 2010년 설립한 ‘엔플러스(www.에너지진단.kr)’는 부산 본사 및 서울·경기사무소, 울산·제주지사를 둔 ‘전국구’ 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 ▲벤처기업 인증서 ▲ISO 9001·14001 인증서(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 ▲기술역량우수기업 인증서 등을 취득하며, 고도의 에너지절약기술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매진한 결과다. 

 

 나아가 2021년 ‘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회(이하 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성능점검업계 권익대변, 자질향상, 기술교육, 정보교류’ 등을 도모하며 ‘협회의 사단법인화(국토교통부 승인요청)’에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송 회장은 “성능점검업계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전문기술 지도 및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성능점검업 등록 요건’에서 ‘기술인력(책임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등급’을 상향하고(특급 1명→기술사, 고급 이상 1명→특급, 중급 이상 2명→고급), ‘성능점검 결과보고서 양식 변경(O·​X 표시→구체적 기록)’과 ‘성능점검업 교육 의무화’도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기계설비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 분야의 ▲정책 발굴·제안, 제도개선 ▲회원 권익보호 ▲산·학·연·관 교류협력 ▲업무 매뉴얼 작성 ▲전문기술 교육과정 및 교재 마련 ▲사후관리, 연구용역, 외부위탁 사업 수행 ▲유지관리계획 수립 및 평가, 성능향상 분석 및 인증 사업 추진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성능점검업체 간 당면과제 논의, 적정수주단가 유지 등을 위한 특별간담회도 실시했다. 

 

 송성암 회장은 “기계설비의 유지관리와 성능점검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국가정책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성능점검업계 종사자들의 자질과 기술향상 교육을 위해 ‘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회의 사단법인 인가’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국민생활의 편익·위생·쾌적성 제고, 건축물의 성능 개선과 안전성 확보, 에너지 사용 효율화 및 탄소 배출 절감 등을 위해 필수적이고 전문적인 분야다. 성능점검 엔지니어들도 기술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며 “낙동강 물(열원)을 이용한 ‘대용량 수열 히트펌프’의 개발로 대단지 아파트에 보급함이 향후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회 송성암 회장은 건축물 기계설비의 유지관리와 에너지효율화 기술향상에 헌신하고,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발전 및 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면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협력과 성능점검업계의 권익보호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3-03-31 1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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