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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농민과 동행'하는 농협, 행복한 농촌사회 조성에 이정표 세워
 
  산척농업협동조합 서용석 조합장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 꽃·잎·열매·가지가 까맣게 말라 죽는 모습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 ‘화상병’. 

 

 전 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는 ‘화상병’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첫 감염사례가 보고된 이래 매년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주범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화상병 발생 규모가 상당수에 이르며, 초유의 여름 장마에 따른 수해까지 겹쳐 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 

 

 그중 전국에서 화상병 타격이 가장 컸던 지역은 충북 ‘충주시’였다. 

 

 거듭되는 농촌의 애로사항을 타파할 대안이 절실한 가운데 충주 산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서용석)은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동행하는 농협’의 진정한 가치 구현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다각화된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몸소 과수업에 종사하며 본인의 노하우를 현장소통과 경영에 접목시키고 있는 서용석 조합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부드러운 포용력을 앞세워 조합 운영에 힘찬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 조합장을 필두로 산척농협에서는 과수업 환경변화에 부합한 농가수입사업 전개와 소통·공감이 빚어낸 신용·경제·사회환원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해왔다. 

 

 ▲영농자재 구매공급 및 농기계 보급 ▲영농지도·활동지원 ▲과수원 현장방문 애로사항 청취 ▲지역특산물(쌀·잡곡) 유통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끈 점이 대표적 사례다. 

 

 무엇보다 조합원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과수농민, 그중에서도 90%가 막대한 손해(피해액수 약 35억원)를 입은 이번 화상병 보상금 조기 지급에 물심양면 힘썼고, 대체 소득작물 연구·모색을 위해 전국 각지로 발품 팔아 다니는 열정을 과시하며 두터운 신망을 쌓았다. 

 

 여기에 유난히 길고 힘겨웠던 장마 여파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악재에 맞서 서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현장 복구에 진한 구슬땀을 흘렸다. 

 

 각고의 노력은 ‘이달의 우수 조합장’, ‘사회공헌 우수농협 선정’ 등의 수상 금자탑으로 이어져 산척농협은 명실상부한 지역 으뜸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엔 단기작물의 효율성을 인식해 비닐하우스를 통한 약초·두릅·포도 재배 등을 논의 중에 있으며, 재해안정기금 기준 확대와 불필요해진 과수업 농기계 매입 등 조합원 복지정책 강화도 이뤄낼 방침이다. 

 

 서 조합장은 “한순간 생계를 잃은 과수농가를 위로하고 독려하며, 그들의 자립을 돕는 것이 농협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고령 조합원의 경우에는 보상금 지급 후 노후를 대비한 현금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해 스스로 본인의 권리를 찾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과 임직원”임을 되새기며 “더불어 행복한 농촌사회 조성에 혼신을 다할 것”이란 다짐을 내비쳤다.​ 

 

 한편, 산척농업협동조합 서용석 조합장은 내실·정도경영 실천 및 지역 농·특산물 유통물류센터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과 조합원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지속적인 나눔기부 활동 전개에 앞장서 지역 상생발전 도모 및 농협의 역할·위상제고와 경제 부흥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12-29 0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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