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내 경기가 어려워 소비마저 ‘꽁꽁’얼어붙은 시기에 체감온도가 -20도 이상의 추위를 느끼게 할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쳐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구청장 박종효)은 지난달 21일 남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한윤우, 이하 남동농협)에게 ‘설맞이 이웃사랑 쌀’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남동농협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쌀 10kg 200포대를 남동구청에 기부해 ‘따뜻한 겨울나기’나눔에 몸소 솔선수범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은 “지역주민들의 변함없는 성원 때문에 남부럽지 않은 농협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농업·농촌사회발전은 물론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9년 12월에 설립된 남동농협은 ‘농업·농촌·농협’발전을 최우선으로 목표를 두고 남동구 본점(만수동)을 비롯한 ‘만수·오양·논현·석암·신간석·신기·구월남·도화·미추홀·서창남·간석북·호구포·한화’지점과 하나로마트·‘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등으로 농업인에게 소중한 꿈과 풍요로운 삶의 희망을 전해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제 15대(代)조합장에 당선된 한 조합장은 정직과 성실을 밑거름삼고 ‘창조·열정·근면·협동·소통’의 소신을 보태 탁상경영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업무로 ‘조합원·고객과 지역사회·농협·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며 희망을 키우는 농협구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남동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상호금융자산 4조 2,196억 원, 상호금융예수금 2조 3,145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 8,750억 원과 조합원 2,005명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인천지역의 든든한 대들보역할까지 맡고 있다.
한 조합장은 “지난 50년보다 더 희망찬 50년의 미래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은 주어진 역할에 책임·사명감을 갖고 ‘정성·열정·탁월·혁신·창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산물판로시장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전국의 농·축협최초로 융복합센터(주유소·수소차충전소·전기차충전소)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이달에 완공예정인 공동구판장(농자재판매)을 준비하는 등 경제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조합원복지서비스 향상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지금의 남동농협이 있기까지 임직원의 노고와 땀방울에서 비롯됐다”고 감사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한 조합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조합원자녀장학금·소외계층·독거노인·저소득가정청소년·장애인·조합원종합건강검진·쉼터운영·‘사랑의쌀·김장김치’·농산물소비촉진운동·농촌일솝돕기·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세상’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한 조합장은 인천 남동지역사회·농촌경제·금융서비스 신뢰경영실천 및 지역사회의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5 제 16회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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