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두 번째 초·중·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8일 서울지역 12개 고사장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1명, 중졸 898명, 고졸 3838명 등 총 5097명이 접수했다. 이중 장애인 지원자는 40명, 재소자는 48명이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이며, 중졸은 대영중·월곡중 등 2개교, 고졸은 중암중·신목중·서운중·송파중·광남중·공릉중 등 6개교다.
모든 지원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지원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지원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 시험 당일 오전 8시40분까지 시험장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땐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을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2명의 지원자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합격 여부는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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