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민이 직접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 만들어 주세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는 2020년 2월 발사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환경위성이다. 정지궤도는 인공위성의 공전주기와 지구의 자전주기가 같아 지구에서 볼 때 정지한 것처럼 보이는 위성이다. 하나의 위성에 해양탑재체(GOCI-Ⅱ)와 환경탑재체(GEMS)를 동시에 탑재해 아시아는 물론 한반도 지역의 해양, 환경감시, 대기‧기후변화 관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주와 인공위성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천리안위성 2B호의 특색이 나타나는 마스코트 이미지를 제작해 9월 2일까지 이메일(nosc@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국립해양조사원과 국립환경과학원의 위성 관련 사업과 정책을 국민에게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천리안위성 마스코트를 적극 활용해 천리안위성 2B호를 이용한 사업과 정책이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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