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정부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긴급지원을 위해 69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했다.
여성가족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편성된 예비비 69억 원을 활용해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비는 얼음생수를 제공하기 위해 냉동탑차를 배치하고 급식 질을 높이는데 사용된다. 또한 간식과 의료물자·안전 확보를 위한 조명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집행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예비비를 통해 예산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잼버리 대회가 폐영까지 안전하게 진행되고 참가자들의 만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과 노력을 다해 최선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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