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오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역균형발전은 국민 모두가 어디에 거주하시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전달 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전국 시·도지사 분들은 여·야가 없다"며 "새로운 정부에서는 본격적인 지방 중심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와 각 시·도가 협업을 이룰 수 있도록 시·도지사와 자주 만나 의견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도지사 여러분들이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 조봉업 전북부지사,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 오병권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은 7개 시·도지사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각 시·도의 제안사항 등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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