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현은 8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2018~2019 FIS 알파인스키 극동컵 남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4초92를 기록해 우승했다.
1차 시기에 1분04초57, 2차 시기에 1분10초35를 기록한 정동현은 1·2차 시기 합계 2분17초08로 2위에 오른 와카쓰키 하야타(일본)을 2.16초 차로 여유있게 제쳤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극동컵 대회 회전, 대회전 등에서 총 6차례 우승한 정동현은 이번에 두 차례 우승을 차지, 올 시즌 극동컵 대회에서만 8승을 올렸다.
여자 대회전에서는 강영서가 1·2차 시기 합계 2분19초2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전날 회전에서 우승한 김소희(23)가 2분19초85로 뒤를 이었다.
한편 12~15일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에서 극동컵 대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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