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미르치과병원 박광범 원장】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때 환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임플란트 가격과 치과의 전문성으로 나눌 수 있다. 장기간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이유로 비싼 수입산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지만, 유통거품을 뺀 합리적 가격으로 환자들의 치아안전을 고려하는 국산 임플란트가 이제는 해외로 역수출됨에 따라 높은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대구미르치과병원 박광범 원장은 치과진료의 전문성과 더불어 안전·효율성 높은 한국형 임플란트를 보급하며 신뢰받는 치과 전문의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미르치과병원은 박 원장을 포함한 10인의 전문의가 합심하여 설립한 종합치과병원으로, ‘아름다운 사람의 행복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과진료를 치향해 왔다.
또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치과병원’을 모토로 ‘미르교육 문화센터와 미르치의학 세미나실’을 운영해 세계 치과산업을 이끌 차세대 우수인재양성에 힘쓰고, ‘1인 소독시스템’을 도입하여 철저한 위생관리를 준수하는데 모범을 보였다.
특히 박 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임플란트로 글로벌 표준의 새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데, 수십 년간 치과진료를 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 임플란트를 개발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턱크기와 치아모양 등에 따라 약 1,400여 종의 다양한 임플란트를 생산하고 있는 (주)메가젠임플란트는 2008년 벤처기업 국무총리표창과 2009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경상북도가 품질과 신뢰성을 보증하는 ‘경북 프라이드(PRIDE) 상품’과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총괄기업에 선정되면서 다시금 치과기자재 전문 생산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박 원장은 “10여 년 전에는 임플란트의 대부분을 수입산에 의존해왔지만 지금은 오히려 해외로 수출할 만큼 국내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했다”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토대로 특허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환자를 생각할 때 한국인의 특유의 식습관으로 인한 구강구조 및 인종적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수입산 임플란트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단점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선해 마침내 환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계 1등 기업보다 의미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박 원장, 단순한 성장이란 목표보다 ‘의미’에 한층 깊은 뜻을 부여하는 모습에서 국내 치과의료산업의 밝은 미래가 엿보인다.
한편 대구미르치과 박광범 원장은 풍부한 진료경험 노하우로 구강건강증진 의료서비스 향상에 헌신하고 고객(만족) 극대화와 체계적인 치과 진료시스템 구축을 이끌면서 한국형 임플란트 개발·보급을 통한 국내 의료산업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전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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