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SBS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에 지난주에 이어 17일 출연한 여배우 김하늘(34세)은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김하늘은 "학창 시절 내내 왕따였다"며 어린 시절 겪은 아픔을 나타냈다. 이어서 "연예인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말하는 그녀가 연예계에서 왕따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또 김하늘은 15년 동안 앓은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녀는 20살 때 한 사건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기 시작한 이후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도 같은 경험을 과거에 한 바 있기에 김하늘에게 진솔한 조언을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김하늘은 "29살 때 일과 사랑이 동시에 무너졌다"며 "모두가 날 떠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때 1년 동안 잠적한 경험도 있다고 들려줬다.
김하늘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17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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