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소방방재청은 화재원인․발생장소 등 화재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 및 232개 기초자치단체 화재통계자료를 대국민 화재정보자료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nfds.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도에서 조사해서 수기로 작성했던 화재통계자료는 너무 단순해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했고 화재예방, 진압대책 수립에 근본적으로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터 2010년까지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전국의 소방관서(17개 본부 및 189개 소방서) 화재발생현황이 실시간으로 입력되고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통계 처리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화재통계 자료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다양화됨에 따라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통계자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이용자 요구에 부응해 화재정보자료관을 통한 화재사진, 화재동영상, 화재논문, 외국자료, 화재통계연보 e-book을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상에서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화재네비게이터에서는 전국의 소방서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재발생현황 및 예측정보를 지도 및 차트 등 그래픽으로 나타내 이해하기 쉽게 우리동네 화재현황 및 위험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구성했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양질의 화재정보서비스를 위해 2014년까지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용자가 각종 화재통계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재정보 자료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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