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올해 개봉작 중 세 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호프'가 2일 기준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올해 개봉작 중 400만 고지를 밟은 작품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연상호 감독의 '군체'에 이어 '호프'가 세 번째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생명체가 찾아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을 맡았고,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은 외계 생명체를 소화했다.
액션과 SF, 코미디 등 여러 장르가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구성으로 개봉 초반에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지만, 특유의 스케일과 영화적 체험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호프'는 외화 기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1일 좌석 판매율 44.3%를 기록했다"며 "역주행으로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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