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의 '부정 선거'를 주제로 한 '끝장 토론'이 약 7시간 만인 28일 오전 1시께 종료됐다.
이들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온라인 매체 '팬앤마이크' 주관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 대표는 이 대표는 부정 선거 주장을 음모론이라며 이를 입증할 만한 근거를 대라고 추궁했고, 전 씨는 부정 선거의 증거가 넘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입 의혹을 반복해서 주장했다.
전 씨는 "부정선거 범죄자 집단이 있었다고 하면 선관위가 아닌가"라며 "그래서 선관위 서버를 까보자, 투표인명부 까보자는 것이고 부정선거 집어넣기가 있었다고 하면 명확히 밝히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선거 개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전 씨는 "전투기 보내고 미사일 쏴서 점령하는 것보다 차라리 겉으론 안 드러나는데 수십조원을 써서라도 친중 정치인을 당선시켜 친중적인 법률을 만들면 되지 않나. 그러면 저절로 점령할 수 있게 된다"며 "그 첫 번째가 무엇인가. 친중 정치인 당선시키는 방법이 투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 중국이 캐나다와 영국, 호주, 필리핀에도 개입했단 결과가 나왔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 대표는 "그건 시나리오다. 전 대표가 꿈꾸는 세상이고 검증은 안 됐다"며 "거대한 조직이, 하다못해 우정사업본부만 해도 전국 투표용지를 배송하는데 다 매수하지 않으면 가능한가. (부정 선거가 있다면) 양심선언 한둘이라도 (최소한)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2022년 20대 대선 및 지방선거 등에서 보수진영이 연승한 것을 거론하면서 부정선거 카르텔이 있었다면 보수 진영이 어떻게 이겼느냐는 취지로 물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계엄에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그래서 보수진영이 궤멸에 이른 사태를 맞이했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란 사람이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을 통할할 수 있는데도 그렇게 못하고 비상식적 수단에 의존했다는 것 자체가 이것이 규명할 수 없는 음모론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은 유튜브 생중계 동시 접속자수 최대 32만명, 영상 조회수 약 500만회를 기록했다.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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