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며 베일을 벗는다.
2006년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생 영화’로 자리 잡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으로, 약 20년 만의 귀환이다. 전편은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패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속편에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원년 멤버들이 다시 합류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편을 연출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 역시 메가폰을 다시 잡으며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배우들은 2편을 통해 20년 만의 복귀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드리아,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가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급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패션계의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과 각자의 커리어를 건 선택이 주요 서사로 담길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다시 시작되는 런웨이’ 영상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에는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미란다가 앤드리아에게 “정신 차려. 우리 일해야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여전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동시에 앤드리아를 직접 찾아가는 모습은 두 인물 간 관계 변화와 새로운 서사를 암시한다. 또한 블루카펫 위에서 각기 다른 위치로 돌아온 인물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내가 한 선택들이 내 앞길을 밝혀 줄거야”라는 대사는 인물들의 변화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배우들의 내한 소식도 더해지며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오는 4월 8일 한국을 찾아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메릴 스트립의 첫 공식 내한과 앤 해서웨이의 오랜만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20년 만에 다시 시작된 ‘런웨이’의 이야기가 또 한 번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4월 29일 극장가를 찾는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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