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배우 현봉식이 데뷔 12년 만에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한다.
현봉식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영화 ‘너의 아빠’와 배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현봉식은 202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너의 아빠’에서 철없는 아버지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영화는 철없는 아빠와 철이 든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아들이 아빠를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가상의 아빠를 만든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첫 영화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현봉식은 “맨날 닭가슴살만 먹다가 외식을 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똑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즐거운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데에는 감독과의 오랜 인연도 영향을 미쳤다. 현봉식은 ‘너의 아빠’ 감독과 약 10년 전 독립영화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함께 작품을 만들었던 감독이 장편영화 연출에 도전하면서 현봉식에게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봉식은 “10년째 인연을 이어오던 감독의 첫 작품을 함께한다는 게 더 좋다”며 “내가 주연을 해서 좋은 게 아니라 이 사람과 함께 커가고 있구나라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언급되고 있는 ‘봉식적 사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현봉식은 자신의 단점을 단점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개성으로 활용하는 태도를 설명했다.
그는 사투리와 외모, 덧니 등을 배우로서 자신만의 특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노안도 내 연기의 경쟁력이다. 남들이 안 가지고 있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현봉식이 출연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3회는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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