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인물들의 정체와 과거를 둘러싼 의문을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유부녀 킬러’는 유보나(공효진 분)를 중심으로 통쾌한 액션과 인물들의 숨겨진 관계, 킹피셔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작품이다. 각 회차마다 새로운 단서를 제시하면서 주요 인물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회에서는 오현남(하율리 분)이 권태성(정준원 분)을 인질로 삼아 유보나를 협박했다. 유보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독극물을 직접 마시는 선택을 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5회에서는 카지노 작전 도중 유보나와 권태성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치면서 정체가 드러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킹피셔를 추적하는 권태성과 자신의 신분을 숨겨야 하는 유보나 사이에 긴장감이 형성됐다.
킹피셔를 둘러싼 미스터리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4회에서는 유보나가 러시아 친구에게 받은 인형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했고, 권태성 역시 의문의 문자를 받으며 주변에 자신들을 감시하는 인물이 있을 가능성이 드러났다.
6회와 7회에서는 유보나와 권태성의 과거가 공개됐다. 8년 전 붉은 악마 차림으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권태성을 유보나가 발견했던 장면에 이어, 두 사람이 산장에서 다시 만났던 과거가 등장하면서 현재의 관계와 과거 사건의 연관성이 제시됐다.
8회에서는 새로운 인물 세르게이(신현수 분)가 등장하면서 미스터리가 한층 복잡해졌다. 술에 취한 권태성이 이동진(이상이 분)에게 킹피셔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말한 가운데, 과거 권태성이 납치됐던 기억이 다시 등장했다.
이후 유보나가 세르게이를 찾으러 공항으로 향한 사이 세르게이가 권태성과 마주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특히 세르게이가 과거 권태성을 납치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이처럼 ‘유부녀 킬러’는 현재의 사건과 과거의 기억을 교차시키며 주요 인물들의 관계를 단계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킹피셔의 정체를 둘러싼 의혹과 유보나, 권태성, 세르게이의 과거가 어떻게 연결될지가 향후 전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 9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