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카라반으로 자연 속 힐링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전경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 인북천 상류에 수려한 경관을 품은 캠핑장이 문을 연다.

인제군은 5월 1일 관내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인북천 물빛테마공원을 조성해 왔다. 공원에는 도시공간 개선과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바닥분수와 물길 산책로, 놀이터, 주차장 등 다양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규모 야영장에는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장 22면과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 14대를 도입해 숙박과 로컬 여행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7일 야영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천도와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했다.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인 ‘천도’가 맡아 향후 방문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쾌적한 숙박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금액은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평일로 나눠 책정된다. 성수기 캠핑사이트는 평일 8만 원, 주말 9만 원, 카라반은 평일 22만 원, 주말 26만 원이다. 다자녀, 군장병, 국가유공자, 인제군민은 캠핑 사이트 2만 원, 카라반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핑장은 인제군 서화면 천도양지길 14-57 일원에 위치한다.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현재 전화(033-462-8823)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인제군 관광과 관광정책팀 이기훈 팀장은 “자연 속에서 오롯이 힐링할 수 있는 인북천 물빛테마마을 캠핑장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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