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 세계 한류팬 서울로..'마이케이 페스타' 개최
이선아
| 2025-05-01 11:34:4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6월, 전 세계인이 즐기는 한류 종합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케이스포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 등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마이케이 페스타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만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먼저 6월 19일 케이스포돔에서는 웨이션브이, 이영지, 에스파, 아일릿, 하츠투하츠, 아홉 등 인기 케이팝 가수가 참여하는 화려한 콘서트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21일에는 있지, 청하, 헤이즈, 린, 이무진, 비오 등이 무대에 올라 개막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22일에는 악단광칠, 유희스카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국악 공연팀을 만나볼 수 있다.
한류팬을 위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6월 19~22일 핸드볼경기장에서는 음악과 드라마, 웹툰, 음식,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 등 한류와 연관산업을 대표하는 분야 100여 개의 국내 기업 콘텐츠와 제품을 전시하고 이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한다.
유명 인사와 업계 전문가들의 토크 콘서트와 드라마 제작 발표회 등도 개최하고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케이-푸드’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을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린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200여 개의 국내 기업들과 해외 100여 개 구매기업의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자체와 연계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부산(5. 30.~31.)과 천안(6. 4.~8.), 경주(6. 7.~8.), 여수(6. 13.~15.) 4개 지자체가 개최하는 한류 행사에서 ‘마이케이 페스타’를 알리고 지역행사를 연다.
축제 공연팀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mykfesta.com)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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