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전국 1천여 개 행사 개최

김애영

| 2025-04-28 11:12:20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1천 여 개의 행사가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내달 22일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함께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박람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빛나라 역사의 별, 비춰라 내일의 별’을 주제로 한 공연(퍼포먼스)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이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박람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역사의식과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 등이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전시장)에서 운영된다.

해군항공사령부의 ‘케이(K)-청소년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해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통일미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광복 80주년, 함께 하는 보훈’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역사 기념 전시, 독립 운동가 의상체험 및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진로체험·창의예술·마음건강·디지털역량 등을 주제로 한 200여 개의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23일에는 우리나라 청소년 분야의 5개 학회가 함께 모여 토론을 하는 청소년 정책 현장포럼(청소년연합학술대회)이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24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청소년특별회의 대토론회’에서는 특별회의 청소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안전’과 ‘보호’를 주제로 서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천체관측, 로켓 관련 청소년 활동을 제공하는 ‘지역연계 미래학교 프로젝트’(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전남 고흥), 생명과학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찾아가는 생명과학교실’(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전북 김제), ‘2025 청소년과 함께하는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국립청소년해양센터, 경북 영덕) 등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청소년기관·단체에서 마련한 1천여 개의 다양한 행사가 5월 한 달 간 전국에서 열린다.

주요 청소년의 달 행사 일정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공식 누리집(www.koreayouth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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