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관내 농특산물 판매자 판로 확대..참가업체 15개소 모집

김준

| 2025-03-24 15:50:02

농특산물 판매 및 가공 업체 판매 부스 지원 양양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내달 11일까지 관내 지역 농특산물 판매자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 박람회’ 참가업체 15개소를 모집한다.

군은 △수원메가쇼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팔도밥상페어 △강원푸드박람회 등 대규모 소비자 행사에 관내 업체의 참가도 받는다. 또한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양양으로의 귀농·귀촌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수원메가쇼에서는 4개 업체에 4개의 부스를 지원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추가로 15개 참여 업체를 모집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일산 킨텍스, 삼성동 코엑스, 수원컨벤션센터 등 주요 행사장에서 7회에 걸쳐 32개 부스를 지원한다.

특히 농특산물 전시·판매 공간을 비롯해 안내데스크, 의자, 냉온수기 등을 지원해 원활한 홍보 활동을 돕는다. 다만 숙박·식비·교통비·주차료 등 체류비와 현수막, 냉장고 등 일부 물품은 업체 부담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농특산품 판매 업체로,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야 한다.

판매 품목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제조·가공품, 독점 판매 상품 등으로, 양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제품도 인정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4월 11일까지 양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미래농업육성팀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4월 18일 발표한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특산물 판매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속 가능한 판로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정 자연을 품은 양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