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위1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1386가구 공급

정명웅

| 2025-03-19 06:43:27

2027년 복합사업계획 승인받고 2029년 착공 장위1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12구역에 1386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장위12구역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는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과 같은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정된 장위12구역은 지난해 10월 1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9년 착공될 예정이다.

국토부 측은 “해당 복합지구는 지하철 4·6호선 등 우수한 대중교통 여건과 인근 근린공원 등 자연친화적 정주여건을 가진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고 했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새절역 동측 후보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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