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서 울리는 케이팝.. '코리아시즌 인 코리아360' 개최
이한별
| 2025-02-19 10:09:00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화체육관광부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해외홍보관 ‘코리아360’ 개관을 앞두고 21, 22일 양일 간 한국 드라마 주제곡과 퓨전국악 공연,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선보이는 ‘코리아시즌 인(in) 코리아360’ 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2024 코리아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시즌’은 2022년부터 한류 확산 효과가 큰 국가들을 매년 선정해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공연과 전시, 문화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서 열리는 ‘코리아시즌 인 코리아360’은 이번 ‘코리아시즌’의 12번째 행사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센터와도 협력해 준비했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주제곡과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서는 팬 사인회와 한국문화 체험행사,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홍보영상 상영 등을 진행하는데 가수 케이윌과 거미, 퓨전국악그룹 퀸이 함께한다.
문체부 측은 “이번 공연은 현지 한류 팬들은 물론 그동안 진행한 코리아시즌을 통해 새롭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이 곧 개관하는 해외홍보관 ‘코리아360’에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360’은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에 조성한 종합 한류 홍보관이다. 케이-콘텐츠와 실감콘텐츠 전시 체험과 함께 농수산식품, 소비재, 화장품 등 우수 한류 연관산업 제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케이-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오는 28일 개관해 현지 금식월(라마단) 기간 중 방문객 설문과 선호도 조사 등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4월 11일 개관식 개최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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