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부터 진로체험까지..청소년수련시설 우수 프로그램 공모

김애영

| 2025-02-06 10:23:52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변화에 맞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청소년 디지털역량(디지털도구 활용, 디지털 윤리규범의 확산·실천 활동 등) ▴청소년 진로체험(진로이해, 진로탐색, 진로계획 활동 등) ▴테마별 체험(신기술·신산업, 환경, 금융·경제, 문화예술 등) ▴자유주제(다문화청소년 등 대상의 다양성을 고려한 활동) 4개 분야다.

올해는 청소년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교과목, 창의적 체험활동, 고교학점제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한다. 특히 자유주제 분야를 신설해 지역사회의 다문화청소년, 고립·은둔 청소년과 가족돌봄 청소년 등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원, 청소년특화시설 등은 신청서와 프로그램 개요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14일까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누리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프로그램 당 약 1천만 원 내외의 예산과 활동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상담 및 담당자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새롭고 풍성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ㅇ “여성가족부는 사각지대 없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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