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전국에 합동분향소 88개소 운영

김균희

| 2024-12-31 10:17:43

1월 4일 국가애도기간 동안 운영..지자체별 조문객 고려 추가 국무총리실 전경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 수원역사 1, 5층 외부로비, 부산시청 1층 로비, 대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권 등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운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도의 경우 20개소가 설치된다. 전남은 무안국제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3곳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수원역사와 의정부역사 2곳에, 나머지 15개 시도는 시·도청사 외 각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율적으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는 시·군·구의 경우 66개 시·군·구에 총 68개 합동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동안 운영된다. 지자체별로 국가애도기간 이후에도 조문객 추이를 고려해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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