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아름다움 알려요"..배우 김태리 '한복웨이브' 사업 참여

이한별

| 2024-12-18 11:32:29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화보 영상 송출·문화역서울 284 한복 전시 2024 한복웨이브 한복 화보 이미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배우 김태리가 한복의 고유한 멋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24년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 개발’(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제작한 배우 김태리의 한복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부터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한복웨이브’ 사업은 2023년 배우 수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참여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한복 브랜드 4개사가 한복 개발에 참여했다. 배우 김태리의 한복 화보는 유명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코리아> 2025년 1월호의 북인북(Book in Book) 화보집으로 제작해 이달 21일 공개된다.

배우 김태리의 한복 화보는 영상도 제작해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있는 전광판뿐만 아니라 23~29일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CITADIUM Caumartin)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알린다.

국내에서는 23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케이-컬처스크린을 통해 공개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도 한복이 가진 고유한 멋과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복은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11일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2층에서 <고혹의 선, 위엄의 결>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는 “문화역서울 284는 배우 김태리가 주연한 드라마 <정년이>에서 ‘정년이’가 길거리 공연을 펼친 장소인 만큼 배우 김태리의 한복도 전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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