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예약 시작..11월 11일 접종

정미라

| 2024-10-29 10:57:28

노바백스 백신 접종 11월 30일 종료..신속 접종 권고 질병관리청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오늘부터 코로나19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면역저하자 6개월~4세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화이자 백신(XBB.1.5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전 접종력이 없는 영유아는 모더나 JN.1 백신(2회)와 화이자 JN.1 백신(3회) 중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4-2025절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11월 30일 종료되므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접종 관련 금기자와 연기자 등은 유효기한이 도래하기 전에 신속하게 접종해야 한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 예약은 29일부터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8일 오후 6 기준 코로나19 접종률은 작년 동기간보다 8.6%p 증가한 32.7%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접종률은 이전 절기 대비 높은 수준이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보호자‧가족 분들은 접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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