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결석신고부터 증빙자료 제출까지..'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로 간편
이한별
| 2024-09-02 09:00:29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앞으로 초‧중‧고교생을 둔 학부모들은 자녀의 결석신고와 증빙자료 제출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교육부는 2일부터 교육행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결석 신고 및 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통된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는 학교 정보 제공, 자녀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교외체험학습 신청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기존에는 학부모가 직접 작성한 결석신고서에 진료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담임 교사가 확인하고 수기 결재를 거쳐 보관해 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학부모는 간편하게 결석 신고와 증빙 자료 제출을 할 수 있게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자녀 지원’ 메뉴에서 ‘결석신고서’를 선택하고 자녀의 결석 기간과 사유 등을 적은 후 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알림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담임교사는 나이스에서 학부모가 제출한 결석 신고 내용과 증빙 서류를 확인 및 처리할 수 있다. 모든 내용이 나이스에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의 출력물이나 증빙 자료를 보관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인터넷 사용의 어려움을 이유로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한 학부모와 예상치 못한 서비스 장애 발생 등을 고려해 기존의 직접 제출 방식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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