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국립디자인박물관 건립..개관준비 위원 13명 위촉
이선아
| 2024-08-23 09:47:00
2028년 개관 예정..1029억원 사업비 투입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2028년 세종시 국립박물관 내에 국립디자인박물관이 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용호성 제1차관 주재로 23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국립디자인박물관 개관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국립디자인박물관은 총사업비 1029억 원, 연면적 1만7419㎡,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국립디자인박물관 개관위원회는 2028년 세종시에 개관할 예정인 국립디자인박물관 건립과 전시, 소장품 수집, 운영 등 개관 준비를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한 자문기구다.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문체부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립디자인박물관 개관을 본격 준비한다. 위원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전시와 운영 전반에 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 디자인사 관련 다양한 자료 수집,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해 연구,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차관은 "국립디자인박물관이 한국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디자인 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중심으로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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