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정서적 어려움 겪는 군민 돕는다..심리상담 제공기관 모집

김준

| 2024-06-04 16:46:03

3일부터 모집..오는 7월 본격 시행 홍천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 등록 안내 포스터)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3일 관내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을 돌보고 만성정신질환 악화, 자해·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이용권)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Wee)센터, 정신의료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경우 등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33㎡ 이상의 서비스 공간과 기관장 1명, 제공인력 1명 이상 등 시설 및 인력, 자격기준을 모두 충족해야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 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상담심리사, 전문상담사 각 1급 등 국가·민간자격 1급 유형을 충족해야 한다.

등록신청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신청을 3일부터 모집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의 소재지 관할 보건소(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홍천군보건소 원은숙 소장은 "군민의 정신 건강 돌봄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