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해요"..28일 오전 10시부터

이한별

| 2024-03-27 10:44:42

'인터파크' '예스24' 예매..최대 15만원 지원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해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2005년에 태어난 대한민국 청년에게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만원 상당의 이용권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면 받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아울러 국립발레단 서울예술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정동극장의 '봄날의 춤(4. 3./ 4. 5./ 4. 7.)', 서울예술단의 ‘'천 개의 파랑(5. 12.~26.)', 국립극단의 '햄릿(7. 5.~29.)',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10. 30.~11. 30.)',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1번 거인(12. 7.)' 등이 있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블로그(blog.naver.com/jump_arko)와 인스타그램(@arko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할인 지원에 참여하는 국립발레단의 강수진 단장은 "중학교 때 처음 발레를 접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지금까지 잊을 수 없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우아한 몸짓으로 낭만을 표현하는 발레 공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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