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파크골프협회 유인석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채와 공을 사용, 잔디 위 홀에 넣는 생활스포츠다.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이며, 남녀노소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운동효과와 재미가 크고, 기존 골프에 비해 시·공간과 비용·장비 등의 부담이 없어서다. 다시 말해 건강증진에 좋고, 접근성·경제성·안전성 등이 뛰어난 운동으로 각광받는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파크골프협회 유인석 회장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살맛나는 즐거운 인생’ 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파크골프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 등에 롤-모델을 세워나가 주목된다.

경남 김해가 고향인 유 회장은 유아교육의 불모지였던 김해지역에 1987년 ‘꽃동산유치원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정도(正道)를 걸으면서 꽃동산 유치원어린이집을 유아교육 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 시켰다.

이를 뒷받침하듯 꽃동산 유치원어린이집의 아이들은 ‘생각을 키우는 아이들의 꿈터’란 원훈 아래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키우고, 오감을 이용한 인성발달과 함께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에 힘입어 ‘미래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러면서 유 회장은 나름의 성공을 거둔 뒤에도 힘겨웠던 지난날을 잊지 않고, 섬김의 자세로 지역 현안해결과 김해시 발전을 이끌며, 사회적 책무실현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김해시의회 제4대 의원(산업건설위원장) ▲김해시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김해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삼성초등학교·김해중학교 총동창회장 ▲경상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경상남도족구협회장 ▲김해시축구협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 ▲김해시파크골프협회장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 부회장 ▲대한파크골프협회중앙회 이사 등의 전·현직 프로필이 대표적이다.

또한 유 회장은 우연히 접한 파크골프가 ‘삶의 활력소’가 되며 ‘인생 제2의 서막’을 열었다. 협회를 진두지휘하며 척박한 토양에 ‘김해파크골프의 꽃’을 피우자 회원들의 두터운 지지와 신뢰도 받게 됐다.

실제 2019년 김해시파크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연임 중인 그는 지역의 파크골프 활성화를 적극 견인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속속 도출해왔다. 취임 당시 27개에 불과했던 클럽 수를 72개 이상으로 늘렸으며, 현재 회원 수만 2천7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추진력이 뛰어나며, 일처리가 꼼꼼하다’고 호평이 자자한 유 회장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한림술뫼파크골프장(72홀)의 조성·개장 및 조만강파크골프장(27홀) 확장공사까지 견인하는 등 그야말로 ‘일당백’에 ‘종횡무진’했다.

나아가 ‘김해시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김해시장배 파크골프대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 ‘낙동강협의체 1주년 기념 파크골프대회’ 등을 잇달아 개최했으며, 동호인들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한마디로 그는 파크골프인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아울러 협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정성을 쏟으며 5년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김해시에 2천8백만 원(누적 금액)을 기탁하고, 올해 유 회장이 개인적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유인석 회장은 “지금까지 ‘뭐든지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으로 일을 하려면 확실히 하고, 아니면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애써주신 임원·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 덕분에 김해를 파크골프의 성지로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협회가 구장 조성을 위해 희생도 마다하지 않은 만큼, 김해시가 협회에 회비를 내고 가입한 클럽(회원)에 대한 실질적 혜택 지원에 귀 기울여주길 바람”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김해시파크골프협회 유인석 회장은 김해시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위상강화에 헌신하고, 노인·​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도모하면서, 파크골프대회 개최와 생활체육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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