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박물관 가서 '청소년증' 제시하고 할인 받아요

김애영

| 2023-10-26 13:37:25

학교‧청소년시설 통해 단체발급 가능 청소년증 발급 체계도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책 사고 청소년증 보여주면 10% 도서할인"

여성가족부는 26일 문화, 여가, 교통 등 1000여건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 발급방법을 안내했다.

청소년증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신분증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78만4천여 명의 청소년이 발급받아 이용 중이다. 현재 교통·문화·여가시설 등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 혜택은 1천여 건이다. ​

대표적으로 영화관 이용 시 1000원~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야구장 입장 시에도 5000원~8000원을 할인(인천에스에스지(SSG)랜더스필드)받을 수 있다.

또한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주요 고궁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중앙과학관 등 주요 박물관‧미술관 이용 시에도 무료입장 또는 할인혜택을,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지하철은 정규운임의 20~40%, 철도는 10~50%까지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교보문고·영풍문고 전국 매장에서 청소년증을 소지하고 있는 청소년이 도서를 구입해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10% 할인혜택도 받는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증을 편리하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단체발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학 중이거나 이용 중인 학교와 청소년시설을 통해 단체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에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학교‧청소년시설에서 취합하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단체발급이 이뤄진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