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상품권' 연말까지 전통시장 외부 가맹점도 사용
이윤지
| 2023-10-20 10:26:37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연말까지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하 수산물상품권)을 전통시장 밖 수산물 도·소매업종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수산물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가맹점 추가 등록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산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앱 등을 통해 20% 선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상품권으로 매주 목요일 구매가 가능하다. 사용처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9월 기준 전국 741개 전통·도매시장 내 9296개소가 등록돼 있다.
지금까지는 전통시장 내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만 수산물상품권 사용이 가능했다. 연말까지 전통시장 밖에 있는 외부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매주 발행 규모를 12억5천만 원에서 최대 2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상품권을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우리 수산물 소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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