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가락의 울림! 감동! 희열!’…제7회 전주산조예술제, 13일 개최
이윤지
| 2023-10-10 14:06:02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산조가락이 전해주는 울림! 감동! 희열!’의 무대가 찾아온다.
전주산조예술제조직위원회(위원장 주정수, 이하 조직위)는 이번 주 금요일(13일) 오후 6시부터 전주대사습청 공연장에서 ‘제7회 전주산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전주산조예술제’는 1999년부터 2002년(제4회)까지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렸고, 2018년 제5회로 부활하면서 이듬해 제6회를 치렀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시 중단됐다가 올해 제7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산조예술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문화재단, 한국문화재단, 전주대사습청, (사)소리둥지예술단 등이 후원한다.
그리고 ▲가야금 주정수, 황미선, 김태희, 김현주, 김수연, 이수연 ▲대금 이항윤 ▲대금·좌고 조용오 ▲피리 박지중, 김근수 ▲해금 국재환 ▲승무 김나연 ▲장고 김인두, 박희생 ▲꽹과리 박영일 ▲북 송현준 ▲징·버나 전병문 등 국악인들이 출연해 산조의 흥겨운 선율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전주산조예술제조직위원회 주정수 위원장은 “산조의 발상지인 전주에서 명맥을 이어가고자 ‘제7회 전주산조예술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예술제를 통해 산조의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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