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영종대교 통행료 대폭 인하..인천공항까지 '절반'
정명웅
| 2023-09-25 09:55:40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인천공항을 갈 때 이용하는 영종대교 통행료가 1일부터 기존 6600원에서 절반으로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사업시행자인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영종대교에는 인천공항, 북인천, 청라 총 3개의 영업소가 있다. 전국민이 인천공항을 오갈 때 주로 이용하는 인천공항 영업소의 통행료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 51.5%로 인하된다. 북인천 영업소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40.6%, 청라 영업소는 2500원에서 2000원으로 20%로 인하된다.
아울러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종도를 포함한 지역주민 할인도 확대된다. 이에 내달 1일부터 지역 주민들은 영종대교의 인천공항 영업소 및 북인천 영업소, 인천대교 등 3곳의 통행료를 왕복 1회(1일) 면제받아 무료로 다닐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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