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예방..7~11일 노인일자리 실외활동 중단

정미라

| 2023-08-04 13:21:53

노인일자리 참여자 폭염 예방 기본 수칙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보건복지부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실외에서 이루어지는 일자리 사업을 실내활동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급증을 감안해 참여자의 실외 활동을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폭염 상황을 고려해 필요 시에는 11일 이후에도 연장할 계획이다.

실내 근무로 전환 시 안전 교육, 문화 활동 등 대체 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대체 활동에 따른 활동비는 기존 활동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8월 중에는 근무 일자 변경과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무더위 시간을 피해 활동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노인일자리 사업 실내활동 전환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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