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도매시장도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하게..소비활성화 추진

이윤지

| 2023-07-28 10:50:03

해양수산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확대된다.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도 연말까지 진행된다. ​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산물 소비 둔화에 따른 수산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다양한 수산물 할인행사 등 소비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누구나 쉽게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등 수산물 도매시장의 소매상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한다.

그간 수산물 도매시장은 시장이라는 명칭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에 따른 전통시장이 아니어서 도매시장 내 소매상과 식당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할 수 없었다. 이에 소비자는 도매시장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다.

중기부는 골목형 상점가 요건이 면적 2천㎡ 이내에 3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한 곳이지만 지자체가 수산물 소매인이 있는 도매시장에 대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협의를 요청하면 모두 수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가 연말까지 상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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