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농어촌 읍면에도 LPG배관망 구축..2028년까지 5129억원 투입
정명웅
| 2023-07-21 10:04:22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LPG 배관망 공급 전·후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내년부터 전국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낙후된 농어촌 읍‧면단위에 엑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가스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신규 예산에 편성돼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LPG배관망은 기존 LPG 용기를 개별로 배송해 공급하는 방식과 다르게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으로 집단 공급하는방식으로 가스요금이 30~40%정도 절감된다.
본 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5129억원 규모로 5년간 약 70여개 농어촌 읍‧면단위 약 5만여 세대에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산업부는 "본 사업으로 농어촌 에너지 취약세대의 동절기 난방비가 절감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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