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6개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123건 무상 이전
홍선화
| 2023-07-11 11:05:02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삼성전자가 특허 123건을 국내 86개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3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1,082건의 특허를 588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이 가운데 ㈜리트빅은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으로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자동차용 방송수신 셋톱박스 제품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판로를 개척해 50억 매출과 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우수 기술들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에 무상으로 이전받는 특허를 통해 신사업 진출, 매출 성장 등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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