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재단, '양양이 사랑한 문장' 코너 눈길
김준
| 2023-06-21 14:54:06
일반인도 양양 주제로 다양한 감성 및 스토리 담아낼 기회 제공
양양이 사랑한 문장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전체 이미지 장면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문화재단은 지난 20일 관내 지역 독서문화 정착과 글쓰기 권장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쪽책 발간 프로젝트 '당신의 에세이를 기다립니다'와 관련해 <양양이 사랑한 문장> 코너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양양이 사랑한 문장> 코너는 응모 원고의 일부 문장을 발췌해 재단 홈페이지의 대문을 꾸미는 방식으로 지난 5월 초부터 진행 중이다. 쪽책 발간 프로젝트의 성격상 원고료를 지급하지 못하는 대신 글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시작됐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양문화재단은 접수된 모든 원고의 일부 문장을 발췌해 순차적으로 표출할 계획으로 <양양이 사랑한 문장>은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쪽책은 4페이지를 넘지 않는 아코디언(리플렛) 형식의 한쪽 책으로 구성했다. 작가가 아닌 일반인이 양양을 여행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성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담아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원고를 모집 중이다.
향후 선정된 작품은 작가명(필명)과 함께 쪽책에 담겨 지역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독자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도 모두 올해 연말 문화재단에서 발간 예정인 책자에 담길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김호열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의 모든 사업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꾸며가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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