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표현..공모전 개최
김애영
| 2023-05-02 09:10:44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청소년 눈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표현해 주세요"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의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배우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중·고·대학생과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영상·음악’, ‘미술·디자인’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상·음악’ 분야는 연주, 창작곡(노래, 동요), 뮤지컬, 춤(무용), 자체제작영상(뮤직비디오, 음악드라마) 등 공연과 상영이 가능한 작품을,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손그림, 포스터, 공예, 만화, 일러스트, 멋글씨(캘리그라피) 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주제를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24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2점)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점), 여가부 장관상(20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개최한다. 수상작은 별도 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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