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긴급신고앱 '간편인증'으로 이용..민간인증서도 2종 추가

이지연

| 2023-04-11 11:04:58

'간편인증 서비스' 110개⟶180개로 확대 정부24 간편인증 이용 예시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오는 9월에는 112 긴급신고 애플리케이션도 민간인증서를 활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한 이용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현재 110개에서 180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간편인증은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 네이버 등 민간인증서를 선택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증방식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간편인증 적용 대상 공공서비스는 정부 28개, 지자체 21개, 공공기관 21개 등 총 70개다.

4월 중순 청년DB플랫폼(국조실), 국립중앙도서관(문체부), 문화누리카드(한국문화예술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70개 공공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간편인증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문자로 신고할 수 있는 ‘경찰청 112긴급신고 앱’이 9월, 기능성 화장품 정보와 의약품 검색 등이 가능한 ‘식약처 의약품 안전나라’는 10월에 적용된다.

현재 민간인증서는 카카오, 네이버, 통신사PASS, 삼성PASS, KB국민은행, NH은행, 페이코, 신한은행, 토스, 뱅크샐러드, 하나은행, 드림인증 12종이다. 여기에 더해 우리은행·카카오뱅크 인증서가 추가돼 연내 14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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