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움 주는 것은 당연한 일”
정명웅
| 2023-02-03 09:24:42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안양시가 작년 12월 28일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안양시협의회(회장 박병춘, (주)정우기공 대표이사)로부터 불우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병춘 안양시협의회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양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매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기탁 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무한돌봄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대한전문건설협회 안양시협의회는 370여개 회원사들이 자체적으로 매월회비를 적립한 성금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나눔·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기관·업계·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화제다.
또한 안양시협의회는 작년 8월에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안양지역의 사업주·아파트주민 등에게 복구비용지원은 물론 수해복구로 인한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 1986년 (주)정우기공(1997년 법인)을 설립한 박 회장은 안양·경기지역의 전문건설 산업발전을 위해 토목·포장공사·상하수도설비공사·관급공사로 지역일자리고용 창출과 건설시장 활성화에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업계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자재·인건비 가격상승과 근로자·건설수주 등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회원사·근로자 모두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화합·소통한다면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박 회장은 약 40여년의 다양한 노하우와 수많은 건설지식을 바탕으로 정직하고 제대로 된 품질·안전시공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 내 입지를 탄탄히 굳혀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박 회장은 직원·회원사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가족적인 ‘형제애’·직장문화여건조성에 노력한 결실로 작년에 국토교통부장관·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항상 직원의 안전을 중요시여기며 철저한 안전사고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우기공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직원들의 피땀의 노고가 숨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표현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문화범죄예방협의회위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대의원, 前동안경찰서보안협의회위원장 등의 활동으로 관내 소외계층·독거노인·다문화가족·새터민·청소년범죄예방·결식아동·무료급식 등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행복한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남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가 먼저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박 회장은 안양지역 전문건설산업분야 품질시공·안전관리 책임건설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3 제 14회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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