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관광산업 투자 조합 200억 원 결성

정미라

| 2022-09-07 17:46:51

‘웰투시-케이브이아이 아문단 조합’ 규모 확정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관광산업에 투자하는 ‘웰투시-케이브이아이(KVI) 아문단 조합(펀드)’이 7일 열린 조합원들의 결성 총회를 통해 2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펀드)은 문체부가 100억 원, 광주시가 20억 원, 광주은행과 민간이 80억 원을 출자해 결성했다.

웰투시벤처투자(주)와 한국가치투자(주)가 공동으로 3년 투자, 5년 회수를 목표로 8년 간 운용한다.

앞으로 약정총액의 60%인 120억 원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문화산업과 연계기술, 광주광역시 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있는 문화산업체와 관광산업체는 이번 조합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산업 5억 원, 관광산업 30억 원 이상 투자 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전, 고용, 상담 등 각종 보조금 지원과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중장기적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역 특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 내년에도 추가 조합을 결성하기 위한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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